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노 미나코 (문단 편집) ==== 구작 애니메이션 ==== 1기 첫 화부터 세일러 V로써 활약하고 있음이 알려져 있지만 직접적인 등장은 33화부터이다. 조이사이트가 가짜 세일러문 사건을 일으키는 것을 지켜보는 군중들 사이에서 살짝 등장. 이후 [[쿤차이트(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쿤차이트]]의 함정에 갈려 위기에 처한 [[세일러 전사]]들 앞에 나타나 쿤차이트를 물리치고 이들을 구해준다. [[카게무샤]] 설정은 사라졌지만, 33화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프린세스인지 여부를 묻는 우사기의 질문에 여운을 남기는 듯한 연출이 있었다. 그러나 다음 34화에서 곧 자신을 세일러 비너스로 밝혔기에 단순히 시청자들에게 다음주를 기대하게 하려는 꼼수였던 것 같다. 구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으로는 다크 킹덤의 흔적을 쫓아 1년여 정도 영국으로 건너가 지낸 바가 있다. 이 때문에 촉망 받던 [[배구]]부 활동도 그만 두었다고 한다.[* 이후 S에서 배구부 시절이 살짝 드러나고 그때 알고지낸 아사이 츠토무라는 캐릭터도 등장.] 그곳에서 앨런이라는 이름의 남자친구를 사귀었으나 사정상 헤어지고 귀국했다. 이에 대해서는 구 애니메이션에서 자세히 다뤄지는데, 영국에서 지낼 때 어떤 소매치기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카타리나라는 여경과 친해졌고, 세일러 V로서 그녀와 같이 활동했다. 그녀에게 앨런도 소개시켜줘서 세 명이 사이좋게 지냈는데, 적을 쫓다가 미나코 혼자 큰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다.[* 수류탄 폭발에 휘말렸다.] 그때 실신한 카타리나를 앨런이 잡아주는 걸 목격한 미나코는 두 사람 몰래 [[일본]]으로 귀국했다.[* 카타리나는 미나코를 어린 애로 보고 미나코와 앨런이 사귀고 있는 줄은 몰랐다. 카타리나는 나중에 미나코를 만나러 일본에 왔는데 이 때는 이미 [[쿤차이트(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쿤차이트]]에 의해 요마가 된 상태였다. 세일러 문이 요마가 된 카타리나를 없애려 했지만, 앨런이 선택한 건 카타리나임을 알고 원래대로 되돌려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후로도 그리워하는 묘사가 곧잘 등장한다. 또한 외국 생활을 한 덕에 영어 실력이 상당한 듯하여 세일러 전사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다.[* 3기에서 우사기가 신부 수업을 받겠다면서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도망갔다(..). 이미 이전에도 몇 번 가르쳐 줬는데 우사기가 끈기가 없기 때문에...]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남들보다 먼저 전사로서 활동해왔기에 짬밥이 있어 카리스마 리더 포지션이었으며 세일러 전사 선배, 의지할 수 있는 동료라는 언니 같은 측면이 강했다. 등장 초기에도 방긋방긋 웃으며 신비스런 느낌을 강조했지만 실은 밖에서 자기 관리를 잘해서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 한 꺼풀 벗기면 우사기 못지않는 말괄량이 바보 캐릭터. 실제로도 머리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영어와 체육 외에는 성적도 좋지 않다. 그 진실은 처음엔 오직 [[아르테미스(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아르테미스]]만이 알고 있었는데 나중엔 전학도 오고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일행도 다 알게 된다. 밝고 코믹한 측면이 강조되어 우사기와 함께 개그를 연출하는 일이 많다. 사실 본격적으로 바보가 되기 이전에도 이미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확실하게 추락했는데, 간략하게 살펴보면... * 33화 : 세일러 비너스로서 첫 등장. 크레센트 빔으로 [[쿤차이트(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쿤차이트]]의 손을 저격하고 동료들을 구하는 공을 세운다. * 34화~35화 : 아이노 미나코로서 첫 등장. 나름 진지하게 등장하기는 했으나 우사기(세일러 문)가 프린세스 세레니티로 각성하고 치바 마모루가 납치되는 등 이 에피소드의 중심이 주인공 커플에 집중되어 있어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 36화 : 첫 등장은 33화지만 어쩔 수 없이 36화에서야 첫 변신 장면 공개. 그러나 활약 제로. 심지어 다른 세일러 전사들과 달리 변변한 공격 한 번 못한다. * 37화 : 우사기, 레이와 함께 '춤 못 추는 3인방'에 포함되다. 한편 기세 좋게 날린 크레센트 빔도 실패한다. * 38화 : 스키장에 놀러가기 위해 루나와 아르테미스를 속인다. 이 때까지만 해도 동료들에게는 '미나코가 그런 말을 하다니 의외', '미나코가 말하는 거라면 루나도 믿어주겠지'라는 평가였다. 더해서 잘못된 속담을 구사하는 캐릭터라는 설정이 추가된다. * 39화 : 스케이트장에 놀러가기 위해 우사기와 함께 동료들을 속였다. 나머지 3명의 시선에 약간 불신이 섞이기 시작한다 * 40화 : 또 크레센트 빔을 실패한다. * 42화 : 본인이 주역인 에피소드였다. 역시나 크레센트 빔이 실패한다. 이쯤 되면 제작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대강 알 수 있다. 그나마 무인편에선 진지함의 마지막 끈 정도는 잡고 있던 시절이라 덜한 편이었다. 45화에서 D.D. 걸즈와 싸우며 하나하나 죽어갈 때 미나코도 주인공을 구하고 적 1명을 잡으며 전사했는데, 이때 요마한테 공격당하며 지르는 비명은 연기가 아니라 성우가 정말로 고문당하면서(…) 내는 소리를 녹음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처절했다. 하지만 엔딩에서 모두가 부활하고 R로 이야기가 이어지며, 작품 자체도 항의로 인해 그런 연출에서 멀어져 감에 따라 점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특히 R의 초기는 원작에 없던 오리지날 스토리라 일상적인 이야기 비중이 높아지다보니… 78화에선 루나에게 '우사기 못지 않은 바보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이후 92화에서 공부 모임에 늦은 우사기와 미나코를 두고 레이는 "'''어차피 그 두 명이니까''' 멋진 남자나 쫓아다니고 있을 것이다"라는 냉정한 평을 내린다. [[키노 마코토|마코토]]와 [[미즈노 아미|아미]]도 이에 공감. 평범하게 우사기와 바보 듀오 취급. 일단 언제나 함께하는 보충시험 멤버 취급인 걸 보면, 영어 외 성적이 확연히 낮다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잘하는 게 단 하나도 없는 우사기와 비교하면 미나코는 배구 실력만큼은 몹시 준수하다. 현실에서도 운동부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몹시 뒤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운동부도 아니면서 배구부+1년간 해외활동으로 인한 공백기를 가진 미나코와 비교되는 우사기 쪽이 더 심각하다고 보여진다(..)] 우사기의 경우 순진무구한 측면이 강조되는 반면 이쪽은 어딘가 이상한, 비상식적인 기행을 자주 벌이는 [[4차원]] 캐릭터.[* 사실 아동 대상 소녀만화에서 아군이 이토록 기행캐가 되는 건 꽤 드문 케이스지만,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작품에서 나와서 그 드문 아동 마법소녀물의 기행캐로썬 꽤 눈에 띈다.] 그 [[기행]]을 살펴보자면 * 52화에선 동네 꼬마 애들이 아줌마라 놀리자, 발끈해서 애들을 쫓고 나서는 아줌마 말투를 쓴다.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정말 요즘 젊은 것들은]]'''"이라면서... * 왜곡된 속담을 대화에 인용하는, 전형적인 속담 개그의 시전자 이상하게 왜곡된 속담을 이용해 비유하지만 뭔가가 이상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 때마다 아미가 옆에서 정정해주는 건 덤. * 92화에선 공부회를 땡땡이치고 모토키에게 추근덕거리는 모습을 우사기에게 들키고[* 재미있게도 미나코의 성우는 모토키의 애인 [[니시무라 레이카]]도 연기했다.]--[[하라는 공부는 안하고|가라는 공부회는 안가고]]--같이 레이싱 게임을 하며 오락실에 눌러붙는다. 도중에 둘에게 개입한 하루카를 남자로 착각하고 첫 눈에 반해 우사기와 같이 미행하던 중 순수한 마음을 가진 하루카의 지인이 다이몬에게 공격받아 도와주려 가다가 우사기와 같이 오일을 밟고 미끄러져 연료통 더미에 쳐박힌다(..). * 109화에서는 적의 공격을 받아 [[순수한 마음(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순수한 마음]]이 튀어나왔는데도 그것을 들고 질주한다. 본래 순수한 마음을 빼앗기면 [[죽은 눈]]이 되어 아무런 의욕도 없는 상태로 의식을 잃어버리고 만다. 당시 본인을 제외한 다른 내행성 전사들이 한 번씩 마음의 결정을 빼앗긴 적이 있는 상황이었는데, 혼자 목표가 된 적이 없는 미나코는 자신이 순수하지 않아서 공격받지를 않는 건가 고민하다 결국 어떻게든 순수하게 보이려고 온갖 발악을 해댄다. 그래도 노력이 결실을 맺었는지 [[데스 버스터즈]]의 목표가 되어 결정을 빼앗기자 자신도 순수한 마음이 있었다고 기뻐하며 '''들고 도망간다.'''[* [[https://youtu.be/-YJkREjf5pI|이 장면을 보면 은근히 섬뜩하다]]]. 덕분에 그 당시 적 간부였던 유지얼은 물론 우사기까지 졸지에 추격전을 펼쳐야 했다. 결국 들고 주차장으로 달려가서 쓰러졌는데, 쓰러져서도 다른 피해자들과 다르게 행복한 표정. 유지얼도 무서운 정신력이라고 감탄.[* 게다가 순수한 마음을 뺏기기 전에 헌혈까지 한 상태여서 체력적으로 몸상태가 좋은 편도 아니었다.] * 자신을 제외한 내행성 전사들이 모두 감기에 걸려 앓아 누웠을 때 간호를 빙자해 모두의 집을 차례로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갔다.[* 이중 우사기의 피해가 가장 컸는데 미나코가 오기 전에 치비우사가 병 간호한답시고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었고, 거기에 미나코까지 합세하는 바람에 [[치바 마모루|마모루]]가 와서 수습해주기 전까지는 다른 집들보다 더 개판이 된다. --평소에 바보짓으로 인한 업보청산.--] 이후 본인이 아르테미스랑 같이 독감에 앓아눕자[* 이전처럼 에스메로드의 짓이 아닌 진짜 독감.] 양대 바보의 한 축을 이루는 우사기와 치비우사에게 제대로 [[역관광]] 탔다. * 배우 오디션에 나간 자리에서 심사위원이 다소 음흉한 질문을 하자 천연덕스럽게 맞받아쳤다. * 연애 문제로 고민할 때 자기(세일러 V)와 관련된 상품을 잔뜩 사와서 다른 멤버들에게 돌렸다. * 정체불명의 정보망으로부터 아이돌의 스케줄을 정확히 알아냈다. * 154화에선 민폐 속성의 포텐이 제대로 터지는데 치비우사가 졸업한 유치원의 원장에게 마코토와 같이 한눈에 반하고 바자회를 도와주게 된다. 원장과 꽃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는 마코토를 밀치고 자신도 아이를 좋아한다며 원장에게 [[섹드립|3명 아니 야구단을 만들 정도로 낳을 수 있다는 개드립을 쳐서 모두를 경악시키더니]] 얼굴에 낙서를 한 아이와 기싸움을 한다. 다음 날 [[키노 마코토|마코토]]와 대결하기 위해 괴상한 스웨터를 짜서 다른 사람에게 입어보기를 권했는데,[* 반면 마코토는 가사의 달인인지라 요리, 봉제인형 만들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여 손쉽게 원장의 호감을 샀다.] 상술한 아이가 스웨터를 풀어버려서 같이 싸우다가 바자회를 개판으로 만들어 마코토의 인형을 망가뜨렸고 마코토에게 절교 선언을 듣는다. 그리고 유치원 바자회 당일 옥상에서 리사이틀 및 사인회를 열었고 그 곳에서 노래를 했는데 아이들이 놀리자 울면서 도망갔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망가뜨린 인형을 꿰메주느라 손이 만신창이가 되며 마코토와 화해하고, 그 인형을 자기랑 싸우던 아이가 아빠한테 돈 받으라며 가져가는데 그 아빠는 자신과 미나코가 열심히 점수 따던 원장이었다(...).[* 원장이 독신이라고 한마디도 안했다는 치비우사의 대답이 압권.] * 이 중에서도 정점은 102화에서 우사기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30/read?articleId=15605413&bbsId=G005&itemId=75&pageIndex=2|세일러 문으로 변장]]한 것. 적을 속이는 데는 성공했으나[* 사실 실패할 뻔하기도 했다. 대놓고 세일러 비너스라 언급하려다 루나가 제지.] [[츠키노 우사기|세일러 문]]의 모습으로 비너스의 기술을 당당히 사용하는 행태에 우사기조차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이렇게 한 것은 우사기의 정체가 드러나면 곤란하기 때문으로, 미나코뿐 아니라 다른 내행성 전사와 루나도 같이 작당을 했다. * SuperS 14화에서는 [[아마존 트리오|타이거즈 아이 및 호크스 아이]][* 이 둘은 본 모습을 숨긴 채로 접근.]와 '''양다리'''를 걸치기도 했었다(...). 다른 친구들이 그렇게 말렸지만 결국 같은 날 두 사람과 약속을 잡는 병크를 저지르는 바람에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도 했다.[* 이 때 하는 짓이 가관인데 처음엔 벽 같은 구조물을 사이에 두고 호크스 아이와 타이거즈 아이 사이를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왔다리갔다리하고, 영화관에선 호크스 아이랑 함께 들어갔다가 다른 사람 손을 잡게 만든 후 타이거즈 아이에게로 가서 잠시 상대해주다 또 호크스 아이 쪽으로 가고, 또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타이거즈 아이 쪽으로 '''발에 불나게 뛴다'''. 심지어 바로 맞은편 도보를 왔다갔다하며 이 짓을 한 적도 있다.] 결국 두 사람에게 양다리를 걸쳤다는 것을 들켜[* 자신을 속인 것에 너무하다고 말하지만 호크스 아이와 타이거즈 아이는 너한테는 그런 말을 듣기 싫다고 말한다.] 그대로 꿈의 거울을 적출당하고 만다. 이후 '''[[적반하장|자신의 순정을 짓밟은 것에 대한 분노]]'''로 두 사람이 건 속박을 '''자력으로 풀어버리고'''[* 이 때 옆에 있던 [[아르테미스(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아르테미스]]는 기겁했다.] 세일러 비너스로 변신해 '''분노의 크레센트 빔'''을 난사해 해결한다. * ST 9화에서는 쓰리 라이츠의 매니저로 활동 한 적있다. * 178화에서는 [[루나(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루나]]가 실종되어 다들 걱정하는 와중에 분위기 파악 못하며 샤미센[* 샤미센은 '암고양이'의 뱃가죽으로 만든 것을 최상급으로 취급한다.]을 꺼내들어 개드립을 치다가 모두에게 까였다.(...)[* 대원판에서는 '''유랑 극단에서 데려갔대요. 띵띠링'''.] * 184화에서는 우사기의 집에 온 태양계 세일러 전사들 대부분[* 단, 플루토와 새턴은 빠졌다.]에 심지어 [[세일러 스타 라이츠]]까지 우사기의 집에 난입한 적을 잡기 위해 총변신한 와중에 혼자만 적의 능력에 당해 변신도 못해 보고 에피소드가 끝나버렸다(...). * 191화에선 [[파지(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파지]]에게 고전하는 머큐리를 도와주러 오는데 게임 행사 겸 차려입은 코스프레 의상이 맘에 든단 이유만으로 레이랑 같이 변신도 하지 않고 싸우는 병크를 저질렀다.(...)[* 레이 또한 구애니에서 개그캐화 되었지만 이 정도로 공사를 구분 못한 적은 없었기에 의외.] 당연하지만 늘 그랬듯이 쳐발리다가 세일러 문의 필살기로 겨우 역전했고[* 이게 얼마나 민폐냐면 변신이라도 했을 시 세일러 문이 올 때까지 피해를 경감시켰을 텐데 괜히 미변신으로 싸워서 변신한 쥬피터와 머큐리가 두 사람 몫까지 싸우며 다쳐야 했던 것이다. 변신을 해도 내행성 4인방은 세트로 잡몹 하나에게 쳐발리는게 일상인 와중에(...) 만일 스타 라이츠나 세일러 문이 조금 더 늦었어도 큰일났을지 모를 일이었다.] 결국 싸움이 끝나고 레이와 같이 반성합니다 라며 멋쩍은 듯 웃는다. 작품 내내 그녀의 기이한 행각은 계속되었다.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가만히 있으면 미소녀지만 실제로는 우사기를 능가할 만한 사고뭉치]]. 가끔 보면 우사기조차도 기행을 감당하지 못해 다른 애들과 같이 진땀을 흘린다.[* 차이점이라면 우사기는 먹을 거 앞에서는 이성을 잃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미나코는 그런 묘사가 없다는 것 정도. R에서도 정신없이 군고구마를 흡입하는 우사기에게 살찐다거나 [[방귀|고구마 많이 먹으면 뱃속의 나팔이 운다고]]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카페에서 우사기의 음료를 뺏어서 마신적은 있다.] 게다가 의외로 촉이 좋은지, 5기에서 우사기의 [[스타 시드]]가 표적이 되었을 때 [[세일러 틴 냥코|적]]이 전봇대에 매달려 감시한다던지, 혹은 같은 학교의 학생으로 변장해 감시하고 있다던지 우연이지만 사실로 밝혀졌다. 정작 무녀인 [[히노 레이|레이]]는 억지가 아니냐며 반박했다. 공부 면에서는 같은 낙제생이라도 우사기보다는 약간 나은 편이다. 한자를 잘 못 쓰는 우사기와는 달리 적어도 미나코는 한자를 읽고 쓸 줄은 안다. 그리고 상술한 것처럼 최소한 영어는 잘 하는 편이다.[* 3기 19화에서 유학생들이 모이는 파티장에 가게 되었을 때 레이, 마코토, 우사기는 영어공부를 해야한다는 사실에 바로 자신이 없어졌는지 바로 쾡한 분위기가 되었지만 미나코는 아미와 함께 놀라거나 쩔쩔매지도 않았다.] 파트너인 [[아르테미스(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아르테미스]] 또한 때때로 몹시 괴이해져서, 실연 당한 미나코를 위로하기 위해 붉은 [[장미]] 꽃다발을 떨어뜨리며 데이트 신청을 하거나,[* 다만 이 부분은 기행이라기보다 훈훈한 장면이라는 호평이 많다. 해당 에피소드는 S 100화 에피소드로, 미나코가 평범하게 연애나 부활동을 하는 또래들을 부러워하며 세일러 전사를 그만둘지 고민하는 내용이다. 아사이라는 배구부의 남학생과 잠시 묘한 기류가 흐르지만 그에게 연인이 있었음을 알고--데자뷰--, 다이몬에 의해 아사이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다이몬의 배구 공격을 멋지게 받아내고 세일러 비너스로서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음을 되새기게 된다. 이후 다시 세일러 전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로 마음 먹은 미나코에게 아르테미스가 농담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고 미나코가 재치 있게 받아준다.] 아직 미나코가 다른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는 마치 자신이 상관인 것처럼 위장해서 [[루나(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루나]]에게 오랫동안 태연히 지령을 보내는 등,[* 물론 나중에 걸려서 루나한테 싹싹 조아렸다] 주인을 닮아가는 게 아닌가 싶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아르테미스는 그나마 미나코에게 [[츳코미]]거는 역이 더 많다. 그나마 우사기와 다르게 신체 능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라 배구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고, 쥬반 고등학교의 육상부 에이스로부터는 마코토와 같이 육상부 체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헌데 이 신체 능력이란 것도 변신하지 않은 상태로 담장 위에서 2층 베란다로 뛰어오르거나, 배구를 하면서 마치 곡예와 같은 기술을 선보이는 등 지나치게 비범한 구석이 있었다.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몸도 꽤 튼튼한 편이다. 블랙 문의 음모로 세일러 전사들이 모두 감기로 앓아 누웠을 때 유일하게 감기에 걸리지 않았으며,[* 물론 나중에는 진짜 감기에 걸려 앓아 눕지만.] S 시리즈에서 멤버들 빼고 자신만 마음의 결정이 적출되지 않아 고민하다가 헌혈 봉사를 많이 하면 순수할 거라 믿고 닥치는 대로 [[헌혈]]을 하고 돌아댕겼지만 멀쩡했다.[* 헌혈 후에는 기운이 많이 빠지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옳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 기어이 유지얼에 의해 마음의 결정이 적출당하자 쓰러지기는 커녕 주차장까지 신나게 달린 것을 보면 확실히 보통 튼튼한 게 아닌 듯. 4기에서도 이 설정은 유지되었는지 미나코는 꿈의 거울을 적출당했을 때도 정신을 잃은 게 아니라 단단히 빡친 상태에서 스스로 구속을 풀어서[* 본인의 양 손목에 매여진 족쇄가 그대로 부서질만큼 힘을 줘서 구속을 풀었다.] 바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키노 마코토|마코토]]의 실연 당한 선배 닮은 사람을 보며 [[금사빠]] 기질이 있는 것처럼, 이쪽도 [[키노 마코토|마코토]] 못지 않게 [[금사빠]] 기질이 넘친다. 이름의 모티브가 된 [[아프로디테]](비너스) 여신은 사랑의 신이지만 그만큼 애정 문제가 끊이지 않았는데, 미나코 또한 이러한 설정이 반영된 듯하다. 이렇게 말괄량이 엽기 캐릭터지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거나,[* 미나코가 엄마 이외에도 싫어하는 것으로 경찰이 써진 이유가 영국에서 활동했을 때 시절의 사랑의 아픈 기억 때문.] 최종 오디션까지 올라가고서도 실력을 확인했으니 만족했다면서 [[내행성 전사|자신이 해야 할 일을 위해]] 그만두는 여유를 보이는 등 다른 멤버들에 비해 정신적으로 성숙한 면 또한 종종 드러내곤 한다. 애절한 이야기부터 황당한 기행까지 오락가락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으며, 팀 내에서의 포지션은 행동파에 가깝다. 리더 우사기는 바보울보, 팀 내 브레인 아미는 소심, 마코토는 중립보수,[* 원칙주의자같은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레이는 냉정시크[* 구작 레이의 경우 우사기, 미나코, 치비우사와 함께 구작 덤앤더머 4인조라 해도 될 정도로 푼수끼가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저 셋에 비하면 좀 더 정상인스럽다-- 그래도 팀 내 포지션으로 치면 막 나가기보단 냉정하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포지션이다.]인 상황에서 '무언가를 하자' 라고 다독거리거나 행동에 옮기는 건 주로 미나코이다. 때문에 가장 먼저 달려나가서 가장 먼저 쓰러지는 경우가 제법 있다. 이러한 면들 때문인지,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세일러 스타즈]]에서 [[세일러 플루토]]에게 '(세일러문을 제외한) 세일러 전사들의 리더'라고 공식적으로 불렸다. 꿈은 [[아이돌]] 내지는 [[배우]]로, 실제로도 시험 삼아 응모한 오디션에서 최종 단계까지 치고 올라가는 등 상당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그 꿈은 5기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세일러 스타즈]]까지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세일러 갤럭시아]]의 침략 위기가 다가오는 순간에도 [[야텐 코우|야텐]]이 심사위원 중 1명으로 있는 오디션을 보며 '''합격해버렸다!''' 참고로 구작에선 중학교 전학을 안 하고 그냥 쭉 다니던 중학교에 다니다가[* 고교 진학 전까지만 해도 미나코의 교복은 우사기, 아미가 입고다니는 주반 중학교 교복과 미묘하게 다르다. 칼라와 치마 색상도 청색 계열이긴 해도 약간 다르고, 결정적으로 칼라 아래 매는게 우사기와 아미는 빨간 리본이지만, 미나코는 흰 끈으로 한 번 감아 아래로 내린 빨간 스카프이다. 그리고 R 6화 때 중학교가 서로 다른 거 때문에 우사기랑 같이 등교하다가도 다른 길로 빠져서 자기 학교로 가는 묘사도 나온다.] 고교생이 되고 나서야 우사기, 아미, 마코토와 같은 학교로 진학했다. [[찐빵체]]의 대표적인 피해자. 첫 등장, 필살기 '크레센트 빔' 뱅크신, 등장 대사 "사랑의 천벌을 내려주겠어요!" 뱅크신 모두 찐빵체다. 사랑의 아픈 기억을 간직했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마코토와 은근히 접점이 많았다. 초반부터 고유 합체기를 자주 사용한다. 쥬피터의 슈프림 썬더를 비너스의 크레센트 빔에 코팅하여 사용하는 기술인데, 내행성 전사들이 그렇듯 나중에 가면 막힌다(...). 아울러 대놓고 다툰 내용도 몇 번 에피소드의 메인으로 나왔지만,[* 65화와 154화. 특히 154화에서는 절교 직전까지 갈 뻔할 정도로 심했다.] 결국엔 화해하는 걸 보면 상당히 친근하다고 할 수 있을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